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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라이브 포스터

    1993년에 개봉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로 인간의 본성과 생존 본능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어떻게 보면 끔찍하지만 감정이입을 하여 그 상황에 놓여진다면 어떻게 했을 것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게 합니다. 영화는 오래되었지만 2시간동안 긴장하면서 볼 만한 영화인것 같습니다.

    생존의 한계와 인간 본성

    안데스 산맥 비행기 추락 사건은 인간의 생존 본능을 가장 극단적인 상황에서 시험한 사건 중 하나입니다. 비행기가 산맥에 추락한 후, 생존자들은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했습니다. 초기에는 구조 대가 오지 않는 동안 물과 음식의 공급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식량과 음료수가 고갈되면서 생존자들은 점점 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친구의 사체를 먹는 행위는 당시 상황에서는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었습니다. 이는 생존자들이 직면한 윤리적 고민과 본능 사이의 극한 상황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들은 인간의 생존 본능이 어떤 상황에서도 극단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자신의 육체를 희생해 다른 이들을 살리려는 용기와 희생정신도 함께 보여졌습니다.

    비행기 추락 후, 생존자들은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자신들의 본능과 이성을 모두 발휘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간은 자신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와 본성을 살아남기 위해 최선의 선택으로 이끌렸습니다. 이 사건은 우리가 극한의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반응하는지에 대해 깊은 사유를 요구합니다.

    도덕적 갈등과 선택의 고통

    얼라이브에서 가장 강조되는 주제 중 하나는 생존과 도덕 사이의 갈등입니다. 생존을 위해 친구의 시체를 먹는 것은 도덕적으로 수용하기 어려운 선택입니다. 그러나 안데스 산맥에서는 이러한 행위가 생존의 필수적인 조건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이는 도덕적 기준과 생존의 필요성 사이에서 인간이 직면한 현실적인 고민을 반영합니다.

    생존자들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어떤 윤리적 지침을 따를 수 있는지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친구와 가족의 육체적 희생을 통해 자신의 생존을 보장하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이기적이고 비도덕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들은 결국 자신들의 생존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선택의 고통은 생존자들의 내면 갈등과 더불어 관객에게도 큰 고찰을 요구합니다. 어디까지가 도덕적으로 용인될 수 있는 선택이며, 극한의 상황에서는 어떤 가치가 우선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던집니다.

    희망과 절망 사이의 균형

    생존자들은 희망과 절망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구조 대가 도착하지 않는 한계적인 상황에서도 그들은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남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인간의 강인한 의지와 희망의 힘을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구조를 위한 노력은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생존자들은 자신들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 살아남으려고 했습니다. 이러한 희망의 메시지는 우리가 어떤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얼라이브는 희망과 절망 사이에서 인간의 본성이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결국, 이 영화는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삶을 이어나가는 인간의 능력을 강조합니다. 생존의 한계와 도덕적 선택의 고난, 그리고 희망의 힘은 우리에게 깊은 교훈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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